자연 닮은 사람이 되라 풍선 2008.10.18
첨부화일 : 없음
나름 좋은 글인듯 하여 공유하고 싶습니다.^^ 성불하세요!!!
................................................

자연 닮은 사람이 되라

봄인가 했더니 여름이요,
뜨겁다 따갑다 땀난다 했더니
어느듯 조석으로 선선한 바람 부는
초가을 날씨입니다.

매미는 마지막 여름 떠나 보내기 아쉬운 듯
열창에 앵콜까지 뜨거운 여름을 붙잡습니다.
그러나 어쩌리오.
가는 세월 잡지 못하고, 오는 세월 막을 수 없는 것이
자연의 섭리인 것을...

벌써 하늘은 두 뼘 정도 더 높아졌고
산등성이를 의지처 삼은 뭉게구름이
몽글몽글 피어 오릅니다.
고추 잠자리 공중을 선회하고,
솥뚜껑만한 해바라기꽃이 함박웃음 짓습니다.

세상사 복잡, 험난, 얽히고 설힌 복마전 입니다.
그러므로 늘 분주하고 바쁜게 우리네 삶입니다.
어려운 일 하나 해결하면 허리 펴고 살까 희망 걸어 보지만
하나 해결하면 또 하나의 난제가 빙그레 다가오는게
우리네 현실입니다.

그렇지만 조금도 속상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면..

사람은 일의 억누름, 숙제의 연속성을 안고
태어난 업생(業生)이니까요.

현명한 사람, 슬기로운 사람은
조급해 하지 않으며 자연의 이치를 거스르지 않는
초연함이 배어 있습니다.

자연에서 이치를 배우고
자연에서 삶의 오묘함을 터득하며
자연이 주는 혜택을 가감없이 받아들이는 순응함이 있기에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
'은혜롭다는 마음'
'베풀어야 한다는 마음'이 충만하므로
어디에 살던 무엇을 하던 주위 사람들에게
감응을 주는 빛으로 작용합니다.

내가 잘 살지 못하거든
누구를 원망하거나 조상 탓하지 말고,
평소에 베풀지 않고 인색하였음을
반성하고 새출발 해야 합니다.

내가 병마를 짊어지고 시름시름 앓는다면
조상 탓하며 재수없다 하지 말고,
평소에 게으르고 몸관리 못한 허물을 인정하고

생각 생각을 긍정적으로 먹고
조금씩 가능한 거동을 생활화 할 때
건강은 점진적으로 회복되게 마련입니다.

지치고 힘들고 무엇인가 가로 막힐 때
잠시 틈을 내어 자연의 품안에 안겨 보세요.

자연은,
차별하지 않으며,
거부하지 않으며,
온갖 중생과 생명체를 다 보듬어 안아주는
어머니 품안입니다.

요즘 들녁에 나가보면
사과 배 호도 대추 밤 등이 탐실하게 익어가고
밭에는 고추 고구마 땅콩 들깨 참깨 콩
옥수수 조 수수 등이 풍요롭구요
논에는 농민의 땀과 바람과 햇볓과 물과
땅심을 먹은 벼이삭이 풍년가를 노래합니다.

산 계곡에 들어가면..
머루 다래가 향긋한 내음으로 유혹하고
한국의 바나나라 일컫는 으름이 잘 익어 군침을 돋움니다.

계곡 흐르는 물소리는 자연이 주는 무공해 향연이요,
짙푸른 나무들이 쏟아내는 상큼한 산소는
우리 건강을 지켜줍니다.

하나도 버릴 것 없는 자연 속으로 푹 빠져들 때
우리네 심신은 정화되고 맑아지고 촉촉해지고 넉녁해 집니다.

자연닮은 사람이 되라!
이 한 마디가 세상을 사는 삶의 지혜요,
나침판이요, 등대입니다



이름 비밀번호
코멘트
이전글 : 왠지 그리워지는 가을입니다
다음글 : 마음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