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초상식-계피에 대하여 여시아문 2006.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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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피는 향기와 맛과 색이 일품이어서 약으로서 보다는 식품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겨울에 마시는 찬 수정과의 맛과 향기는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돈다. 계피에 독특한 향기가 있는 것은 1%의 휘발성 정유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계피는 오래된 것 보다는 신선한 것을 쓰는 것이 좋다.

계피를 동물실험 한 결과 다음의 여러 작용이 나타났다.
생쥐에게서는 진정작용과 아울러 진통작용이,
발열을 일으킨 토끼에 있어서는 해열작용이,
고혈압을 가진 쥐에게는 혈압 하강작용이 일어났다.

이 외에도 살충작용과 건위작용도 나타났다.
임상적인 실험에서 보면 피부 습진에 대한 항균작용이 현저히 나타났다.

임상에서 보면 병리검사 결과에서는 아무런 변화를 찾을 수 없으나
환자 자신은 찬 음식이나 과일 등을 먹고 난 후에 복통을 유발하거나 설사 또는 물과 같은 변을 보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증상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도 계피는 좋다. 여름의 한 더위에도 배가 찬 것을 느낀다든지, 잘 때에도 배를 덮지 않고 자면 반드시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키는 사람은 계피를 복용해야 한다.

추운 계절이 되면 손과 발이 찬 사람이 많다.
찬 것이 지나쳐서 저리고 시린 사람은 순환장애라고 한다.

말초순환장애로 손과 발의 끝부분이 찬 사람에게는 계피가 제일이다. 제일이라고 계피 한 가지로 한 두 번 복용하는 것이 아니고, 그 사람의 체질과 증상을 살펴서 필요한 약물을 가미해서 처방할 때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또 일기가 차면 음식 소화가 잘 안되고 헛배가 부른 사람이나
찬 음식만 먹으면 설사를 하는 사람은 계피로서 위장의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장의 연동작용을 촉진시켜 정상기능을 유지하도록 해야만 치료 할 수 있다.
위장의 기능부족 증상에 계피가 들어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늘 하복부가 차고 성기능이 저하되며 기피 현상을 갖는 사람에게 계피는 생식기능을 왕성하게 해 주어 회춘에 도움을 준다.

일기가 차서 밭은 기침을 자주하는 사람과 천식에 유효하며
팔 다리에 마비를 일으키는 사람에게는 통증과 마비를 풀어 준다.
그래서 우리 생활에서 계피를 향신료로 쓰는 것은 맛보다 효능에 의거한 기호식이 아닌가 생각된다.

또 하나 계피의 주요 효능은 입냄새를 제거하는데 일조를 한다는 점이다. 입냄새가 아주 심한 사람이 계피가루 물로 양치질을 하면 그런 증상이 많이 개선 된다.

대개 1회의 용량은 2g에서 4g을 복용하는 것이 정상이나 때에 따라서는 그 이상으로 용량을 증가할 수 있다.

몸에 심한 열이 있거나 염증이 한창 진행성일 때에는 쓰지 못하고
또 임신 중에 지나치게 많이 복용하면 유산의 위험성이 있다.

그리고 소변으로 출혈이 되거나 코피를 흘리는 사람에게도 좋지 못하고 혈압이 지나치게 높은 사람 160mmHg 이상인 사람은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순간적인 혈압상승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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