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먹어도 살이찐다 여시아문 2006.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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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먹어도 살이 찐다

세포와 세포 사이에는 정상적으로 흘러 다니는 물이 있는데 이러한 물이 잘 흐르지 않고 고여있게 되면 전신적인 저항력을 떨어뜨리는 부종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안먹어도 살이 찌는 일이 일어난다.

부종이 증상으로 나타나는 병으로는 신장 심장 내분비 영양실조 기타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부종 등이 있다.
신장병의 경우 편도선염이 심하여 2주 이상이 지나면 신장에 염증이 생겨서 일어나는 어린이에게 많은 급성 신염으로부터 신장의 기능자체가 약화되어 오는 신부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증세가 있다.

심한 경우 눈꺼풀을 뜨고 있기가 곤란하며 다리가 심하게 땡겨 걷기도 힘들 정도인 경우도 있다.

심장병의 경우 혈액의 순환되는 힘이 약하여 심장에서 먼 쪽 즉 다리나 손 끝에 오래 서 있거나 오후가 되면 심한 부종이 나타난다.

충분히 휴식하면 풀리는데 이 점이 신장의 기능저하로 오는 부종과의 차이점이기도 하다.

가장 많으면서도 원인을 잘 알 수 없는 것을 특발성부종이라고 한다. 신경질적이면서도 조금은 뚱뚱한 중년의 여성에게 많이 일어난다.

아침에 일어나면 온 몸이 부었다가 낮이 되면 빠지면서 저녁에는 발쪽으로 붓기가 생기는 경우이다.
이런 경우에 함부로 이뇨제를 쓰면 오히려 위험하다. 체액의 순환이 잘 안되는 것이므로 순환을 개선시키는 치료와 함께 체중을 줄이려는 노력이 곁들여져야 한다.

부종이 오면 전신적인 활력이 떨어져 만성적인 피로감과 함께 각종 질병에 대한 저항력의 약화현상이 함께 온다.
부종이 조금이라도 나타나면 그 원인이 되는 질병을 찾고 조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부종이 심한 경우 감기로도 생명을 잃어버린 사례도 있기 때문이다.

가벼운 부종에는 옥수수 수염이나 호박을 달인 물이 좋다.
별다른 부작용 없는 부드러운 약재이다.

그러나 여러 증세가 복합될 경우 전문적인 진단을 받아야 한다. '여자들이 다 그렇지 뭐'하면서 소홀히 하는 사이에 뇨독증에까지 이른 사람들이 참으로 많다.

사소하게 보이는 부종이라고 하더라도 그원인을 잘 살펴 미리미리 큰 병을 예방하여야 한다.

* 포스코신문203호 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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