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장증후군이란 아라한 200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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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장증후군이란

뚜렷한 염증이나 궤양 등의 기질적인 원인이 없이 복통 복부의 불쾌감 소화불량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위장관의 기능성장애이다.

3주이상 지속되는 복통이 일년에 6회 이상 일어나고 통증이 없는 신경성 설사가 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아랫배의 한쪽이나 중앙부분에 경련성 통증이 생기나 배변 후에는 감소하며, 메스꺼움, 식욕부진, 체중감소, 배에 가스가 차고, 피로하며
우울증세도 심해지고 집중력 저하현상이 나타난다.

정서불안이나 스트레스로 오는 경우가 많아 '매니저병'이라고도 불리운다.
의학격언에 '얼굴을 보고 정서상태를 알 수는 없어도 장의 움직임을 보면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위와 장은 스트레스에 예민한 반응을 한다.
긴장이 30분 이상 지속되면 위와 장의 기능은 급격히 떨어진다.

지속적인 장기능의 저하가 과민성장증후군을 유발한다.
약물치료가 도움이 될 수는 있으나 곧 재발하므로 일상생활에서의
갈등을 얼마나 해소할 수 있느냐가 치료의 관건이 된다.

과민성 장증후군에는 커피나 홍차 대신에 인삼차 계피차 생강차 등의 약성이 따뜻한 차가 장기능회복에 도움이 된다.

수시로 아랫배를 찜질이나 마사지하거나 심할 경우 복대를 하는 것도 좋다.

한의학적으로는 신장은 기능이 좋으나 소화기의 기능이 약한 소음인(少陰人)에 이 병이 많다.

자신의 체질이 소음인이라면 꿀 대추 뱀장어 파 마늘 당근 새우 조기 부추 상추 생강 참기름 등등은 좋은 음식이 될 것이고, 밀가루나 튀긴 음식 날배추 수박 참외 팥 돼지고기 청량음료 맥주 자극성 있는 음식 등은 해로운 음식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이 병은 사소한 일에도 완벽을 추구하는 결벽성을 버리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아울러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의 섭취 ,규칙적인 생활, 좋은 배변습관, 적당한 운동이나 취미생활, 충분한 수면과 휴식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러나 발열증상이 있거나 대변의 색이 검을 경우, 구토가 있거나 체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할 경우에는 의사를 찾아야 한다.

* 포스코신문 212호 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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